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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X100 전용 와이드 컨버전 렌즈

또래또래 2012. 7. 23. 11:20

 

fujifilm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프리미엄 카메라 X100의 전용으로 28mm 광각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와이드 컨버전 렌즈(WCL-X100)를 출시했다. X100은 APS-C CMOS와 F2.0 밝은 조리개 값의 후지논 EBC 코팅이 된 23mm 단렌즈를 탑재하여 고화질의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메라다. 초점거리 23mm의 렌즈는 35mm 필름 환산 시, 35mm로 가장 많이 쓰이는 화각인 만큼 스냅 사진이나 간단한 인물 사진을 찍기에 좋다. 여기에 X100 전용의 와이드 컨버전 렌즈(WCL-X100)를 사용하면 환산 화각 28mm까지 넓고 시원한 광각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화각 변화의 재미를 더해 눈길을 끈다. 와이드 컨버전 렌즈는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는 X100 바디와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같은 재료, 질감, 색을 채택했다. 기존에 출시된 LH-X100 렌즈 후드와 PRF-49S 보호 필터 또한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렌즈 뚜껑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인 것 또한 특징이다. 컬러는 실버와 블랙 두 종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작 방법은 간단하다. X100의 기능과 디자인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와이드 컨버전 렌즈를 카메라에 장착한 후, 촬영 메뉴에서 ‘변환 렌즈’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단, 펌웨어 1.30 또는 이후 버전을 업데이트 해야 가능하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배재현 팀장은 “후지필름 프리미엄 카메라의 포문을 연 X100의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키고, 촬영의 재미를 더하고자 와이드 컨버전 렌즈를 출시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컨버전 렌즈를 다양하게 출시하며, 카메라 유저들에게 인생의 찍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X100은 ‘포토키나 2010 스타상’과 ‘2011 TIPA 어워드’에서 ‘베스트 프리미엄 카메라 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큰 제품이다. 출시 10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만개가 넘게 팔린 X100은 70년대에 유행하던 전통적인 RF 필름카메라와 같은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이 카메라 유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전 세계 1만대 한정의 블랙 에디션을 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